캠코, 아파트 등 2천384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내달 4∼5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2천384억원(1천556건)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들로, 감정가 11억4천만원(매각예정가 7억9천800만원)인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354건도 포함됐다.
매각예정가가 감정가 대비 70% 이하로 떨어진 물건이 724건(46.5%) 포함됐다.
낙찰 후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입찰 시에는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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