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獨공군, 일본서 첫 전투기 연합훈련…中견제 부각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항공자위대와 독일 공군이 28일 일본 인근 공역에서 처음으로 연합 훈련을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공군 전투기 유로파이터가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햐쿠리기지에 도착한 뒤 항공자위대 F2 전투기와 편대 비행을 했다.
훈련에는 양측 전투기가 3대씩 투입됐으며 독일 공군 전투기가 일본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번 훈련은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견제하기 위해 양국의 안보 협력을 부각하기 위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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