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통풍 신약 3상 시험, 美 FDA서 승인"

입력 2022-09-28 16:15
LG화학 "통풍 신약 3상 시험, 美 FDA서 승인"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LG화학[05191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통풍 신약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에서 LG화학은 고요산혈증 동반 성인 통풍 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티굴릭소스타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유럽 국가들 및 중국에도 제출했으며, 임상에 필요한 환자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티굴릭소스타트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을 생성하는 효소인 잔틴 옥시다제(XO)의 발현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하루 한 번만 복용하면 돼 환자 편의성이 개선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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