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신용카드 전산관리시스템 일본 수출 계약

입력 2022-09-28 09:26
현대카드, 신용카드 전산관리시스템 일본 수출 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현대카드는 자사의 신용카드 전산관리시스템(H-ALIS)을 일본 신용카드 신규 사업자에게 판매하는 계약을 일본 종합결제서비스업체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PG)'와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는 일본 내 신용카드 사업 운영 시스템을 제공·관리하는 회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는 H-ALIS를 기반으로 신용카드 상품·서비스에 필요한 전산시스템과 컨설팅, 운영(오퍼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 측은 H-ALIS가 신용카드 상품·서비스 전략 변화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금결제 비중이 여전히 높은 편인 일본은 최근 정부 정책에 따라 신용카드 산업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현대카드는 소개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본 기업들이 앞선 경험과 고도화된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는 H-ALIS를 도입하면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신용카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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