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롯데지주 우선주 전량매각…국내 상장지분 모두 정리

입력 2022-09-26 16:22
신동주, 롯데지주 우선주 전량매각…국내 상장지분 모두 정리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지주[004990]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롯데지주는 신동주 회장이 롯데지주 우선주 3만4천962주를 모두 매각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각금액은 이날 종가(4만7천200원) 기준으로 16억5천여만원이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지난해 보통주 98만3천29주(지분율 0.94%)를 전량 매도했다. 당시 매각금액은 총 288억4천400여만원이었다.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회장은 이로써 국내 롯데 상장사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롯데 비상장사 중에는 롯데건설 등 일부 회사에 1% 미만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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