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잠실' 개장에 "서울서 더 많은 고객 만나고파"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애플 잠실' 개장과 관련해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고 25일 애플 측이 전했다.
쿡 CEO는 트위터 계정에 애플 잠실 첫 방문 고객이 나온 사진을 공유하면서 "서울에서 더 많은 고객과 연결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해당 트윗은 25일 오후 기준 답글 113개, 리트윗 224회, '마음에 들어요' 2천521개를 얻었다.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애플 리테일·인사 담당 수석부사장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플 잠실을 방문한 고객에 열렬한 환영을 보낸다"고 했다.
애플 잠실은 지난 4월 개장한 애플 명동, 2018년 1월 개장한 애플 가로수길에 이어 국내 3위 규모 애플스토어다. 애플은 전 세계 각국 도시마다 핵심 상권에 애플 스토어를 열어 고객을 맞는 전략을 펼친다.
애플은 연말께 애플페이 출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발맞춰 한국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강남역, 홍대 등지에 새 애플스토어를 준비하고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애플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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