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CIS시장 진출 지원…알마티서 우수상품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알마티 O2O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과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지난 19∼21일 진행한 오프라인 전시회에서는 국내 기업 105개사와 카자흐스탄 바이어 170개사가 온·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펼쳤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관을 마련해 카자흐스탄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했다.
22일부터는 CIS 지역 코트라 무역관이 발굴한 바이어 100개사와 참가기업 간 일대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3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온라인 유통망 사투(SATU)와 협업해 코트라의 B2B(기업 간 거래) 온라인 플랫폼 '바이코리아' 내에서 한국 상품관을 운영한다.
이정훈 코트라 CIS지역본부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해 CIS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다른 무역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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