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NHN클라우드와 금융 인프라 협력 강화 협약

입력 2022-09-21 09:37
신한금융투자, NHN클라우드와 금융 인프라 협력 강화 협약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NHN클라우드와 금융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신기술 기반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 개발,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금융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NHN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증권업 핵심 서비스 전반을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하기로 했다.

클라우드는 필요할 때마다 외부 컴퓨팅 자원을 빌려 데이터를 이용 및 처리하는 기술로 일시적 서비스 이용자 폭증 등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자체 전산 설비를 증설하지 않아도 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회사는 작년 10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업계 클라우드 분야 선두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디지털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