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환자안전의날 맞아 '의약품 안전사용' 홍보 활동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7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5회 환자안전의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와 함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체험관을 마련하고 놀이형 체험 교구를 활용해 '약'과 '약이 아닌 것',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등을 구분하는 방법 등을 알렸다.
'약 바로 쓰기 십계명' 홍보물도 배포했다. 이 십계명은 ▲ 용법·용량 지키기 ▲ 유효기간 확인 ▲ 임의로 자르거나 변형하지 않기 ▲ 물과 함께 복용하기 ▲ 부작용이 나타나면 약사, 의사에게 알리기 ▲ 의약품 허가사항에 따라 보관하기 ▲ 가정상비약 리스트 공유하기 ▲ 남의 약 먹지 않기 ▲ 오래된 약 먹지 않기 ▲ 약 구매할 때 부작용 경험 약사에게 알리기로 이뤄졌다.
이번 홍보 활동은 식약처가 2015년부터 대한약사회, 16개 시·도 지자체, 지역 의약 단체와 함께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식약처는 이 사업을 개선·발전시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