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한식 원데이 투어' 참가자 모집…주제는 김치

입력 2022-09-18 11:00
외국인 대상 '한식 원데이 투어' 참가자 모집…주제는 김치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김치를 주제로 '외국인 대상 한식 원데이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내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유명 셰프와 식품 명인으로부터 한식 조리법을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선호텔의 손종원 셰프, 유정임 식품 명인 등 한식 전문가가 참여한다.

투어는 4개 지역에서 하루에 2회씩 이뤄진다. 이달 20일에는 서울 종로구 북촌의 한식문화공간 이음, 25일에는 강원도 김해 김씨 200년 종택인 영월 조견당, 28일에는 국가 지정 중요민속문화재인 충남 아산의 외암민속마을, 내달 6일에는 경기 남양주 봉선사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장'을 주제로 한 투어에 65개국 출신 외국인 450여명이 참여했다.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한식포털(www.hansik.or.kr)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자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기를 올리면 소정의 경품도 준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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