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수리남, 넷플릭스 글로벌 8위에 콘텐트리중앙 강세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이 공개 이틀 만에 글로벌 8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13일 장 초반 콘텐트리중앙[03642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콘텐트리중앙은 전 거래일보다 6.58% 오른 4만1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리남 제작사인 퍼펙트스톰필름은 콘텐트리중앙 자회사인 SLL중앙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9일 공개된 수리남은 11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8위를 기록했다. 한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4개 국가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리남은 한 민간인 사업가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콘텐트리중앙은 2020년 5월부터 3년간 넷플릭스에 약 20여편의 JTBC, 넷플릭스 동시 방영 작품을 공급하고 연간 2∼3편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넷플릭스 외에도 티빙, 지상파, ENA,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어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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