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방학에 '로블록스' 사용 급증…넥슨 '히트2'는 상위권 안착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초·중·고교의 여름 방학 기간이었던 지난달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의 사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지난 8월 국내 앱마켓 3사(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에서 사용자 수 162만 명을 기록, 6월(136만 명)과 7월(139만 명)에 비해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이 게임의 신규 설치 건수와 1인당 평균 사용 시간도 각각 7월 26만 건·419분에서 8월 31만 건·502분으로 증가했다.
8월 게임 사용자 수에 따른 순위를 보면 '포켓몬 GO'가 202만 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로블록스가 2위, '브롤스타즈'가 3위, '피망 뉴맞고' 가 4위, '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적 팀 전투'가 5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25일 출시한 넥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는 이달 2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앱마켓 3사에서 8월 종합 매출 순위 14위에 오르는 등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국내 앱마켓 종합 매출액 순위는 '리니지M'이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리니지W',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오딘: 발할라 라이징', '피파 온라인 4 M'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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