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카카오모빌리티,사고·질병 택시기사에 22억 지원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카카오[035720]의 사회공헌재단인 카카오임팩트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기금'을 조성하고, 이 가운데 2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4월 5년간 총 3천억원의 상생기금을 집행한다고 발표했으며,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기금은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지정 기탁한 22억원은 택시 기사 지원사업을 명목으로 조성됐으며, 사고 후유증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 기사들을 위해 쓰인다.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모빌리티, 희망브리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에서 기금 지원 기준을 확정한 뒤, 올해 4분기 중 신청을 접수한다.
카카오는 앞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와 상생·협력을 위해 5년 동안 기금 1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플랫폼 종사자들이 하나의 플랫폼만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카카오의 기금 조성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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