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계란농가 대상 살충제 검사…"모두 적합 판정"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전국 산란계 농가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2017년 이후 매년 모든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해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 성분 34종의 검출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산란계 농장 1천425곳 중 계란을 생산하는 1천185곳을 검사했다.
앞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까지 유통단계 계란에 대해 검사하며, 농식품부는 12월까지 계란을 추가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도 장비와 기구를 철저하게 소독하고, 방제용으로 허가된 동물약품은 설명서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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