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라인 넥스트, 팬덤 NFT 서비스 '나우드롭스' 티저 공개

입력 2022-09-06 10:50
수정 2022-09-06 11:32
네이버-라인 넥스트, 팬덤 NFT 서비스 '나우드롭스' 티저 공개

첫 주자는 JYP 걸그룹 '엔믹스'…신주 배정 이벤트 진행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네이버는 라인의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사업 운영 법인 라인 넥스트와 함께 팬덤 기반 NFT 서비스 '나우드롭스'의 티저 홈페이지를 5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나우드롭스는 라인 넥스트의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선보이는 합작 NFT 서비스다.

나우드롭스의 NFT는 팬들이 네이버의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NOW.)에서 아티스트의 모습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순간을 NFT로 직접 발행해 만들어진다.

콘텐츠가 공개되면 NFT를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인 '크리스탈'을 콘텐츠별로 사전 구매한 후 특정 장면을 NFT화하는 방식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나우는 나우드롭스에 멤버별·카메라별 퍼포먼스 영상, 백스테이지 비하인드 영상 등 미공개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네이버 NOW. 서비스 공진환 책임리더는 "나우는 자체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왔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더 친근하게 NFT를 접할 수 있도록 NFT에 특화된 새로운 IP도 꾸준히 발굴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우드롭스 첫 주자는 이달 컴백하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다.

나우드롭스는 12일까지 에어드롭(신주배정) 신청을 받은 뒤 추첨을 통해 크리스탈 1천개를 제공한다.

나우는 19일 나우드롭스의 첫 주자인 엔믹스 컴백 무대 '뉴 프론티어:엔트워프(ENTWURF)'를 단독 중계한다. 나우드롭스는 추후 쇼케이스 무대와 비하인드 영상, 나우 오리지널 쇼 '넥스트렌드(NEXTREND)' 엔믹스 컴백 라이브 미공개 영상 등을 판매한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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