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한국리서치, 가구별 맞춤형 TV 광고 효과 검증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와 시청자마다 서로 다른 광고를 보여주는 어드레서블TV 광고 효과 측정 및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어드레서블TV 광고는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송출해,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채널을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서로 다른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광고 수단이다.
SKB는 한국리서치를 통해 광고효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광고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리서치가 보유한 업종별 소비자 분석과 마케팅 효과 데이터를 광고에 접목해 광고 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SKB는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김경호 방송광고 담당은 "이번 한국리서치와의 협력은 광고 효과 입증뿐만 아니라 업계와 협력해 객관적 광고 효과 측정지표를 개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 파트너들과 협업하여 어드레서블TV 광고 효과 검증 및 효과 측정 지표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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