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수시입출금식 '제일EZ통장' 최고 연 2.5% 금리 제공

입력 2022-09-05 09:08
SC제일은행, 수시입출금식 '제일EZ통장' 최고 연 2.5% 금리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SC제일은행은 비대면 전용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제일EZ통장'의 첫 거래 고객에게 6개월간 최고 연 2.5%(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제일EZ통장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일별 잔액에 대해 1.0%의 기본 금리를 제공하며,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1.5%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다른 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는 면제한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일부터 수신 상품의 금리도 인상했다.

퍼스트정기예금을 비롯해 드림정기예금, 홈앤세이브예금 등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으며, 퍼스트가계적금, 모바일우대적금, 두드림적금 등 적립식 예금 상품의 금리도 0.2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번 예금금리 조정에 따라 12개월 만기 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에 가입하는 고객은 3.35∼3.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을 이른 시일 안에 수신상품의 금리에 반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높였다"며 "특히 제일EZ통장은 수시입출식 통장으로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라면 금액 제한 없이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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