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수품종 대회' 대통령상은 ㈜파트너종묘의 씨없는 수박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국립종자원은 '2022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파트너종묘의 수박 '피엠알아이조은'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종자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신품종 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식량·사료, 채소, 과수, 특용·버섯·산림, 수출 등 5개 분야에서 총 22개 품종이 제출됐다.
심사위원들은 시장성, 기술개선, 품질완성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토대로 8개 품종을 최종 선정했다.
파트너종묘의 피엠알아이조은은 흰가루병에 저항성이 있는 씨 없는 수박으로, 국내 씨 없는 수박의 약 47%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부터 스페인에도 수출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45만달러(약 6억1천400만원)를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무총리상은 아시아종묘㈜의 '알피-1'(청경채)과 ㈜제농 에스앤티의 '킹콩'(양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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