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4일까지 자동차용품 할인 판매…"귀성객 증가 예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마트[13948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비대면 명절인 올해 추석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자동차용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이마트에서 엔진오일을 구매한 뒤 SK의 종합 자동차 서비스센터인 스피드메이트에 방문하면 시중보다 싼 가격에 엔진오일을 교체할 수 있다.
이 기간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4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엔진오일 교체는 이마트에 입점한 73개 스피드메이트 매장과 이마트 인근 연계 51개 매장에서 할 수 있다.
이마트에서 구매한 와이퍼와 영수증을 지참하고 이마트에 입점한 스피드메이트 매장을 방문하면 와이퍼를 무상으로 장착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마트 50개 매장에서는 넥센타이어[002350] 구매 때 상품권을 주고 무료로 타이어 탈부착과 휠 밸런스 점검 서비스도 해 준다.
타이어 판매는 무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마트 매장에서 차종에 맞는 넥센타이어 제품 카드를 구매한 뒤 카드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정보를 등록하고 타이어 장착점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이후 고객이 원하는 장착점과 방문 일정을 선택하고 구매 영수증과 제품 카드를 제시하면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다.
이동규 이마트 자동차용품 바이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이번 추석에는 고향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용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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