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사이버 모의 침투 대응훈련 실시…66개 기관 대상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고자 '2022년 과기정통부 사이버 모의 침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부터 11월까지 과기정통부 본부와 소속ㆍ산하기관 등 총 66개 기관에 민간 전문가(화이트해커)가 사이버 모의 침투를 한다.
화이트해커는 훈련대상 기관의 정보시스템 취약점을 사전에 철저하게 분석하고 직접 침투 시나리오를 마련해 모의 침투한다.
과기정통부는 훈련 대상 기관 수를 지난해 25개에서 올해 66개로 늘려 기관들의 사이버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점을 개선한다.
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등 사이버보안 연구기관과 민간 보안전문기업이 참여해 훈련 추진 체계를 구축한다.
훈련을 통해서 파악된 정보시스템 취약점은 소속·산하기관이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조치토록 하고, 과기정통부가 이후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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