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연고점 경신…장 중 1,352원(종합)

입력 2022-08-31 09:26
수정 2022-08-31 09:34
원/달러 환율, 연고점 경신…장 중 1,352원(종합)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31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4.1원 오른 달러당 1,350.8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3원 오른 1,350.0원에 개장해 장 중 1,352.3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29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350.8원)을 2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미국·유럽 등 주요국이 강도 높은 긴축을 예고하고,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도 높아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다.

월말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시도는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1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2.24원)보다 1.91원 올랐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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