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명절 트렌드…현대百 "추석 선물로 스마트기기 인기"

입력 2022-08-30 11:19
달라진 명절 트렌드…현대百 "추석 선물로 스마트기기 인기"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올해 추석 선물로 스마트 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추석 선물 예약 판매를 진행한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 무선이어폰 등 웨어러블 기기 매출은 지난해 추석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1% 늘었다.

스마트워치는 58.3%, 스마트밴드는 45.6%, 무선이어폰은 51.3% 각각 매출이 증가했다.

집에서 외모 관리를 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도 인기였다.

같은 기간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작년보다 59.6% 증가했는데, 리프팅 기기나 LED 마스크 등이 많이 팔렸다.

안마의자 매출도 22.7% 증가해 명절 선물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부모 세대가 늘면서 명절 선물 트렌드도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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