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팹리스 '딥엑스', 광주시 AI 가전사업 지원업체 선정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전문기업(팹리스) '딥엑스'는 광주광역시와 광주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AI 가전사업 육성을 위한 상용화 지원플랫폼 구축사업'에 AI 반도체·보드 개발 지원업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딥엑스는 독자 개발한 신경망처리장치(Neural Processing Unit·NPU) 기반 시스템온칩(SoC)을 광주지역의 400여개 가전기업에 제공해 AI 스마트가전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스마트가전은 추론·제어기능을 탑재해 스스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라고 딥엑스는 소개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광주시는 AI 혁신 거점으로서 공공부문에서 실증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제품 출시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가전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서버 등 다양한 AI 반도체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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