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美,'50년만의 달탐사' 아르테미스Ⅰ 발사 연기…연료 누출 확인

입력 2022-08-29 21:48
수정 2022-08-30 11:51
[2보] 美,'50년만의 달탐사' 아르테미스Ⅰ 발사 연기…연료 누출 확인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이 50년만에 재개한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로켓 발사가 연기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9일(현지시간) 당초 이날 오전 8시 33분(한국시간 오후 9시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예정됐던 이 프로그램 1단계 로켓 발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NASA는 발사 직전인 이날 새벽 로켓 엔진의 연료 시스템에서 누출 문제를 확인, 연기 여부를 검토해 왔다.

미국이 1972년 아폴로 17호 뒤 50여년만에 재개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는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 등 동맹이 참여, 인류의 심우주 탐사를 위한 새로운 여정으로 평가받아 왔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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