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협 산하 '메타버스SW협의회' 출범…34개사 참여

입력 2022-08-25 15:26
수정 2022-08-25 15:39
SW산업협 산하 '메타버스SW협의회' 출범…34개사 참여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25일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협회 산하 '메타버스SW(소프트웨어)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KOSA는 지난해부터 협의회 출범을 준비해 왔다.

이날 출범식에는 초대 협의회장을 맡은 메타버스 개발 기업 위지윅스튜디오[299900]의 박관우 대표 등 23개 회원사 관계자와 자문위원인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전체 회원사는 34개다.

협의회는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론화 활동을 비롯해 기업 간 네트워킹 활동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공공·민간 분야 메타버스 사업 발굴 등 다방면의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국회에 메타버스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기본 법령 제정을 촉구하고 메타버스 관련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관우 협의회장은 "메타버스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국내 메타버스 기술로 글로벌 선도 국가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단순 게임 수준의 메타버스가 아닌 대중이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시작은 메타버스 SW기업 중심의 협의회지만 더 나아가 전 산업과 연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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