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심정지 예측 AI 프로그램, 의료급여수급권자엔 무상 제공
AI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 환자 지원 프로그램 가동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338220]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심정지 예측 AI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를 무상 공급하는 환자 지원 프로그램(PAP; Patient Assistance Program)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일반 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에 담긴 활력 징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정지 발생 위험을 감시, 예측하는 AI 의료기기다. 이달 1일부터 병원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뷰노는 현재 뷰노메드 딥카스를 사용하려면 환자가 100%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문에 환자의 소득에 따라 의료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된다고 보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환자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입원 시 발생하는 건강보험 급여 청구액 중에서 본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거의 없지만 비급여의 경우 100% 부담해야 한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환자 지원 프로그램은 의료 AI 업계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환자 중심 헬스케어'를 지향하는 뷰노의 비전에 따라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가 AI 의료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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