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공인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최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시험은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소스 코드에 대한 표준 준수 정도를 확인하는 시험으로, 시험 결과는 해당 소프트웨어의 신뢰성과 기능 안전 지표로 활용된다.
로봇산업진흥원은 "KOLAS 국제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에 가입한 104개국, 105개의 인정기구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 관련 기업은 로봇산업진흥원에서 소프트웨어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돼 시험 관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이번 공인기관 자격 획득은 국내 로봇 기업의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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