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전기사용 줄이면 우대금리 주는 '탄소제로적금' 출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IBK기업은행은 전기사용량을 줄인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신상품 'IBK탄소제로적금'을 19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적금은 월 100만원까지 적립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모바일뱅킹 앱 '아이원 뱅크(i-ONE Bank)'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준금리 연 2.5%에 최대 4.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금리는 연 6.5%다.
우대 조건과 우대 금리 폭은 ▲ 적금 가입 월부터 10개월 동안 적금 가입 월의 전기사용량(㎾h) 대비 월별 전기사용량(㎾h) 절감 횟수가 3회 이상인 경우 연 1.0%포인트(p), 5회 이상인 경우 연 2.0%포인트 ▲ 기업은행 최초거래고객 연 1.0%포인트 ▲ 본인 명의 입출금식 통장의 지로·공과금 자동이체 실적 3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포인트 등이다.
기업은행은 탄소제로적금 가입 고객 1천명(선착순)에게 도서문화상품권(5천원)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필립스 에코키친 세트(커피메이커·토스터·전기주전자)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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