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필리핀서 에어쇼…FA-50 경공격기 수출 박차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필리핀 세자르 바사 공군기지에서 필리핀 공군 창군 75주년 기념과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에어쇼를 열었다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6일 밝혔다.
이는 필리핀에서 30여년 만에 열린 에어쇼로, 블랙이글스가 운용하는 T-50B의 이번 비행은 FA-50 경공격기 필리핀 추가 수출 활동의 일환이다.
KAI는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발맞춰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봉근 KAI 수출혁신센터장 상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폴란드 수주를 통해 FA-50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필리핀에서 FA-50과 KT-1의 추가 수주를 통해 국산 항공기 1천대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공군은 8대의 KT-1급 신규 훈련기 도입 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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