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진출할 한국대표는 누구?…'LCK 플레이오프' 내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한국 대표로 진출할 팀을 가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확정됐다.
16일 LCK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이 대회의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진행된다.
1라운드는 17일 DRX 대 리브 샌드박스, 18일 kt 롤스터 대 담원 기아의 대결로 치러진다.
이어 20일에는 정규리그 1위 팀인 젠지(Gen.G)가 1라운드 승리팀 중 한 팀을 선택해 경기하고 21에는 2위 팀인 T1이 나머지 승리팀과 맞붙는다.
6월부터 지난 14일까지 두 달간 치러진 정규 리그에서 젠지는 17승 1패를 기록, 세트 득실 차 +30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젠지에게 유일한 1패를 안겨준 T1은 15승 3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고 리브 샌드박스가 13승 5패, 담원 기아와 kt 롤스터가 각 10승 8패, DRX가 9승 9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 중 리브 샌드박스는 정규리그를 5연승으로 마무리했고, 지난 10일에는 T1을 잡아내며 플레이오프에서의 기대감을 키웠다.
플레이오프전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이달 28일 강원 강릉올림픽파크 내 강릉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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