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메타에스아이-서울대, 스포츠산업 공동 R&D 협약
야구 아카이브 개발 협력…교육 콘텐츠·e스포츠 전시회 맞손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아프리카TV[067160]는 스포츠 지적재산(IP) 기획·개발사 메타에스아이,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야구 아카이브 구축·교육용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 등 스포츠 산업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메타에스아이는 아프리카TV의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 '프리콩'의 자회사다. 올해 6월 스포츠 IP에 기반한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설립됐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스포츠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들은 우선 야구의 산업화·대중화를 위한 '아카이브' 개발에 협력한다. 야구의 역사부터 선수, 규정 등 전반적인 정보를 구축해 관리하고, 커뮤니티와 전시관 등 다양한 채널을 개설해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가상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야구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협력하고,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IP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e스포츠 전시회도 함께 열 방침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이사는 "스포츠 분야의 전문 콘텐츠를 확보하고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 IP를 개발해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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