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MZ세대 자치조직 '후렌드위원회' 2기 출범

입력 2022-08-07 09:48
신한금융, MZ세대 자치조직 '후렌드위원회' 2기 출범

조용병 회장 "세대간 적극적 소통 응원…지원 약속"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후렌드(who-riend) 위원회' 2기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후렌드 위원회는 신한금융지주 내 20∼30대 직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자치 조직으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적극적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후렌드 위원회' 1기는 1년간 ▲ 직위 체계 간소화·자유로운 호칭 사용 ▲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자유로운 복장 ▲ 셀프 휴가 결재 프로세스 도입 등을 제안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후렌드 위원회 2기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세대 간 간격을 좁히기 위해 적극적 소통을 주도하는 후렌드 위원회를 응원하며, 11번째 후렌드 위원으로서 든든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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