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통풍 신약 FDA 임상 시험 신청에 강세

입력 2022-08-01 09:32
수정 2022-08-01 15:42
[특징주] LG화학, 통풍 신약 FDA 임상 시험 신청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통풍 신약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신청한 LG화학[051910]이 1일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3.98% 오른 62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이날 자체 개발한 통풍 신약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의 임상 3상 시험 계획 신청서를 미국 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이 자체적으로 미국 등 글로벌 지역에서 신약 임상 3상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은 임상을 거쳐 2027년 미국 FDA로부터 티굴릭소스타트에 대한 1차 치료제 품목허가를 받고, 2028년 글로벌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1차 치료제는 약물치료 시 가장 먼저 처방을 권고하는 약물이다.

LG화학은 통풍 환자에 흔히 쓰는 '알로푸리놀'(Alopurinol)과 티굴릭소스타트를 비교하는 시험 계획도 미국 FDA에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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