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기후변화 관련 예산안 통과 가능성에 태양광 관련주 강세

입력 2022-07-29 09:47
[특징주] 美 기후변화 관련 예산안 통과 가능성에 태양광 관련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미국의 기후변화 재원 마련 관련 예산안이 급물살을 타면서 29일 국내 증시에서 태양광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태양광 모듈 판매 업체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은 전날보다 19.49% 급등한 4만8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양광 모듈을 제조·판매하는 신성이엔지[011930](8.75%)를 비롯해 한화솔루션[009830](2.49%), OCI[010060](2.62%) 등도 강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역점 정책인 기후변화 관련 재원 마련·부유층 증세 등을 골자로 한 예산안은 우여곡절 끝에 순풍을 타게 될 전망이다.

그간 이에 반대했던 조 맨친 민주당 상원 의원이 건강보험 등 복지확충을 위한 예산안에 기후변화 대응 재원 등까지 포함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포괄 패키지' 구상에 찬성한다고 발표하면서다.

이에 대한 기대로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선런(29.97%), 퍼스트솔라(15.29%), 인페이즈(7.62%) 등 태양광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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