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최초 중고층 모듈러 견본주택 품평회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13층 높이의 국내 최초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인 '용인 영덕 A2블록 경기행복주택'의 견본주택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금강공업[014280] 등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연구과제다.
품평회는 이 프로젝트의 공공사업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까지 모듈러 주택 제작사인 금강공업㈜의 충북 진천1공장에서 열린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품평회 결과 일반적인 공법으로 지은 주택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모듈러 주택의 제작 수준이 발전한 모습이라는 평이 대부분이었다"며 "현장 정밀시공과 공장 정밀제작을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의 행복주택 106가구를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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