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알제리 의약품 조달기관에 고셰병 치료제 공급

입력 2022-07-27 13:36
이수앱지스, 알제리 의약품 조달기관에 고셰병 치료제 공급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제약업체인 이수앱지스[086890]는 알제리 중앙병원약제국(Pharmacy Central Hospital·PCH)에 최대 약 140억원 규모의 고셰병 치료제 '애브서틴'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셰병은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결핍돼 발생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PCH는 알제리 내 모든 국공립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을 조달하는 기관이다. 이수앱지스는 지난해 10월 알제리에서 이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한 후, PCH가 주관하는 경쟁 입찰에 참여해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수앱지스는 확정된 계약금액이 약 93억원이지만 판매 상황에 따라 최대 약 140억원까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독일 헬름(Helm)사와 애브서틴 원료 의약품 공급 및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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