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멜론서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공간 음향 서비스인 '돌비 애트모스 뮤직'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 뮤직을 이용하면 사방에서 청취자를 감싸는 듯 소리가 전달되면서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차원의 음악적 파노라마를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통해 음악이 온몸을 감싸는 듯한 혁신적인 공간 음향 경험을 선사한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좌우 채널에서만 나오던 기존 사운드의 한계를 넘어 앞뒤 좌우, 머리 위까지 모든 방향에서 자유롭게 구현함으로써 음악을 더 선명하고 깊이 있게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멜론은 돌비 애트모스 뮤직을 지원하는 음원의 상세정보 페이지에 '돌비 애트모스' 표시를 넣을 예정이다.
멜론 유료회원은 추가 비용 없이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멜론 애플리케이션 안에 돌비 애트모스 전용관을 개설하고,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 '멜론DJ'에서 돌비 애트모스 뮤직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송유경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전략그룹장은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로 아티스트가 음원에 담은 메시지가 팬들에게 더 완벽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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