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5개 어촌서 '2022 어촌뉴딜 트레킹 챌린지' 진행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2년 어촌뉴딜 트레킹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강원 동해 어달항, 경북 경주 수렴항, 경남 거제 학동항, 전북 군산 장자도항, 인천 소무의항 등 어촌뉴딜300사업 완공지 및 준공 예정지 5개소에서 개최된다.
이들 5개 어촌은 해수부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오래된 여객선 선착장, 어항시설 등을 개선해 어달 바닷길, 밴댕이 거리 등 지역 특산물 및 관광상품을 활용한 걷기 명소로 탈바꿈한 곳들이다.
해수부는 더 많은 사람이 어촌을 방문하고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챌린지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마을별로 설정된 약 4km 내외의 코스를 걷고 지역마다 지정된 인증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자세한 트레킹 코스는 모바일 앱 '길잇고'에서 어촌뉴딜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145명에게 모바일 상품권과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태경 해수부 어촌어항재생과장은 "어촌뉴딜300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어항 지역이 안전하고 활기찬 곳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가 새롭게 바뀐 어촌·어항 지역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회가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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