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 무인매장 범죄예방 협약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SK쉴더스는 경기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무인매장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K쉴더스는 무인매장 범죄 예방에 필요한 매장 위치·업종 등 상세 점포 현황, 분기별 경보 발생 현황, 실제 경보·경보 오작동 건수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관할 경찰서에 제공하기로 했다. 범죄 발생 시에는 관련 정보를 관할 경찰서에 신속하게 공유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런 데이터에 기반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무인매장 선별 방문 등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SK쉴더스는 지난달 서울 마포경찰서, 올해 5월 서울 강남·수서경찰서와도 무인매장 범죄예방 협약을 맺었다.
SK쉴더스 MS(메타시큐리티)사업본부 이원민 본부장은 "실질적인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하에 경찰과의 업무 협약 지역과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빅데이터를 십분 활용해 점주분들이 안심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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