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6월 유튜브앱 국내 이용자 4천164만명…엔터 1위"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지난달 엔터테인먼트 분야 모바일 앱 가운데 국내 이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유튜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엔터테인먼트 분야 모바일 앱들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천397만 명(앱끼리 중복 있음)으로 집계됐다.
앱별 사용자는 유튜브(4천164만 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넷플릭스(1천118만 명), 멜론(748만 명), 삼성 뮤직(488만 명), 유튜브 뮤직(450만 명), 웨이브(424만 명) 등이 뒤따랐다.
인터넷·브라우저 분야 사용자는 4천600만 명이었다. 이 분야 앱 중 사용자가 가장 많은 것은 네이버(4천13만 명)였고, 이어 구글(3천207만 명), 크롬(3천192만 명), 삼성 인터넷(2천176만 명), 다음(859만 명)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금융(4천102만 명) 분야에서는 삼성페이(1천552만 명)가, 여행·교통(3천736만 명) 분야에서는 네이버 지도(2천88만 명)가, 쇼핑(3천549만 명) 분야에서는 쿠팡(2천760만 명)이 가장 많은 MAU를 기록했다.
모바일인덱스는 일평균 4천만 모바일 기기의 20억 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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