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45개 중소·중견기업 혁신기술 국제표준화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 혁신기술을 개발한 45개 중소·중견기업과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혁신적인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표준화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해 국제표준 선점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기업과 표준 전문가를 연결해줘 기업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국표원은 대학교수·연구기관 연구원 등을 기업을 지원할 국제표준 컨설턴트로 위촉했다. 이들은 국제표준 제안 항목 발굴, 최신 기술 표준화 정보 제공, 해외 전문가 네트워크 연결 등의 지원 활동을 펼친다.
국표원은 2020년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 2년간 40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