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수도권에 LPG 복합 수소충전소 3곳 문 열어

입력 2022-07-18 12:47
E1, 수도권에 LPG 복합 수소충전소 3곳 문 열어

경기 과천·고양 및 서울 강서 소재 LPG충전소에 구축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에너지기업 E1[017940]은 경기도 과천, 고양 및 서울 강서에 위치한 LPG충전소 3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E1은 수도권에 수소충전소가 부족해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편이 큰 점을 고려해 지난해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LPG 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해왔다.

보통 수소충전소 설치에는 1년 6개월 이상 걸리지만 이번 3개 충전소는 환경부와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설치 기간이 1년 이내로 단축됐다고 E1은 설명했다.

3개 충전소 모두 시간당 수소차 6대 이상 연속 충전이 가능하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또한 자동 및 실내 세차 설비를 갖췄으며 과천충전소는 전기차 충전 시설도 있어 LPG·수소·전기차 충전이 모두 가능하다.

수소차 충전 운전자들은 LPG차 충전 운전자들과 동일하게 E1 멤버십인 오렌지카드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자용 E1 회장은 이날 과천충전소에서 열린 오픈 행사에서 "향후 수도권 및 전국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복합 및 상용차 수소충전소 구축을 지속해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