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질병청,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22-07-15 18:11
검역본부·질병청,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협력방안 논의

올해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은 15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종 혹은 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 담당자와 전문가가 참석했다.

질병관리청은 전 세계의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 국내 원숭이두창 발생 현황과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인수공통감염병 공동 역학조사 지침 마련 계획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 개발 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 살모넬라균 감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AI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박봉균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 공동위원장은 "부처 간에 지속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신종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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