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운용, 경북 경산에 영남권 최대 규모 물류센터 개발

입력 2022-07-15 10:22
코람코운용, 경북 경산에 영남권 최대 규모 물류센터 개발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람코자산운용은 '코람코경산물류PFV'를 설립해 영남권 최대 규모 복합 물류센터인 '경산4일반산업단지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물류센터가 들어설 곳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일원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조성 중인 경산4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지원부지에 있다.

코람코운용은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9만7천㎡ 규모의 최신식 저온·상온 복합 물류센터를 짓는다.

운용사 측이 설정한 개발 블라인드 펀드와 현대건설[000720] 등이 공동으로 3천2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2024년 6월 완공 예정이다.

김태원 코람코운용 부사장은 "대구와 영남권역은 물류센터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시장"이라며 "특히 대규모 물류창고는 개발과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높은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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