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받은 '여기어때' 캠페인, 구글 마케팅 세션에도 소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는 '구글 싱크 앱스 2022'(Google Think Apps 2022)에 참여해 자사의 캠페인 '여행할 때 여기어때'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글 싱크 앱스는 구글이 주최하는 마케팅 세션으로, 매년 성공한 기업의 마케팅 사례가 발표된다.
여기어때는 지난해 겨울부터 음악을 콘셉트로 '여행할 때 여기어때'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 수 4천650만을 기록하며 흥행했고, 이중 재시청자의 비율도 36% 이상에 달한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발표에서 "사람들이 여행을 떠날 때 여기어때를 가장 먼저 떠올리도록 인지도를 높여야 했다"며 "광고를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변형, 재생산하며 활발하게 소통하는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1시간 버전 광고·노동요 버전·노래방 버전 등을 제작해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추가 영상을 제작했고,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의 시청자 댓글 반응을 반영해 황광희씨를 모델로 섭외한 게 대표적이다.
여기어때는 올여름에도 윤종신, 장기하, 이미주 등 8명의 모델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 영상은 공개 40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천600만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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