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뱅크사인 인증서 뱅크아이디로 통합

입력 2022-07-14 09:52
금융결제원, 뱅크사인 인증서 뱅크아이디로 통합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금융결제원은 은행권 공동인증 서비스인 뱅크사인을 뱅크아이디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발급된 뱅크사인 인증서는 올해 9월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8월 분산아이디(ID) 신원증명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은행권 뱅크사인 인증서를 개선한 뱅크아이디 인증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뱅크아이디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증명 서비스로, 전자서명 외에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 고객정보가 함께 담겨 있어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시중은행 앱을 통해서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은 "분산ID 신원증명 플랫폼은 신원증명 발급·이용기관과 금융서비스를 연결하는 금융 공동 플랫폼으로, 다양한 디지털 신원증명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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