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어촌으로"…13개 어촌체험 휴양마을 상품 할인 판매

입력 2022-07-14 11:00
"여름휴가는 어촌으로"…13개 어촌체험 휴양마을 상품 할인 판매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최근 증가하는 관광수요를 어촌마을로 분산하고 어민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야놀자와 함께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여름휴가 어촌으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13개 어촌체험 휴양마을이 참여한다. 체험·숙박·음식 등으로 구성된 묶음 상품을 약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라남도 고흥군 연홍마을은 주말 기준 8만원에 판매하던 펜션 숙박권을 마을 자체 할인을 추가해 주중 4만원, 주말 5만원에 판매한다.

강원도 양양군 수산마을의 투명카누 체험, 전라남도 완도군 북고마을의 전복 채취 및 해상 가두리 체험, 충청남도 보령시 무창포마을의 바지락 캐기 체험 등 다양한 어촌체험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이용하려면 야놀자를 통해 어촌체험관광 온라인 이용권을 구매한 후 마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된다. 사용하지 못한 온라인 이용권은 11월 15일 전액 환불된다.

최종욱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한적한 어촌에서 체험관광을 즐기고, 어촌주민들은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