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첨단 사양으로 상품성 강화한 '2023 투싼' 출시

입력 2022-07-13 08:57
현대차, 첨단 사양으로 상품성 강화한 '2023 투싼' 출시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현대차[005380]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3 투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투싼의 전체 트림에는 도로 표지판이나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설정 속도를 변경하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장치와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엔트린 트림인 모던에 8인치 오디오, 후방 모니터, 버튼 시동 및 스마트키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하는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새롭게 적용하고 트림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과속 방지턱 등 둔덕을 통과할 때 모터 제어를 통해 쏠림을 완화해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이라이드'(E-Ride) 기술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현대차는 영화 '언차티드'와 연계한 커스터마이징 디자인 패키지인 '어드벤처'도 운영한다. 어드벤처 모델은 언차티드에 등장한 오프로드 SUV 이미지의 투싼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넓은 공간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투싼이 상품성을 한층 더 강화해 돌아왔다"며 "신규 디자인 트림을 적용해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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