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마무리…2010년 이후 최다 관객 동원

입력 2022-07-11 11:53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마무리…2010년 이후 최다 관객 동원

제네시스 이름 붙은 첫 대회…우승자 쇼플리 GV70 전동화모델 받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제네시스는 7∼1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중에서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대회는 지난해부터 후원사가 된 제네시스의 이름을 따 올해부터 공식 이름이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으로 변경됐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첫 대회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와 3위 존 람, 4위 콜린 모리카와 등 '톱15' 중 14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총 6만8천771명의 관람객이 대회장을 찾아 2010년 이래 최다 관중 수도 기록했다.

올해 대회의 우승은 잰더 쇼플리가 차지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2위 커트 키타야마를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쇼플리에게는 우승 상금 144만달러와 GV70 전동화 모델도 수여됐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 차량 140대를 지원하고, 상담과 시승이 가능한 모바일 라운지를 운영하며 브랜드 홍보에도 나섰다. 제품 브랜딩과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네시스가 후원 중인 대회 중 처음으로 첫 캐디 홀인원 수상자도 나왔다.

이번 대회 2라운드 17번홀에서 조던 스미스 선수가 홀인원에 성공하며 GV70 전동화 모델을 받았고, 스미스 선수의 캐디인 샘 매튼에게는 GV60이 주어졌다.

제네시스는 올해 2월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9월 프레지던츠컵,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등을 차례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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