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여름맞이 '시티 바캉스' 프로그램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롯데월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도심 속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시티 바캉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여름시즌 축제 '아이스 월드'(ICE World)를 선보인다. 아이스 월드에서는 하와이로 신나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콘셉트의 댄싱 퍼포먼스 '고! 고! 바탕스'와 훌라춤·EDM 음악으로 채워진 피날레 파티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여름맞이 포토존도 운영한다. 실내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빅로티가 있는 '아이스 팩토리' 포토존과 시원한 파도와 해변을 표현한 '드림캐슬' 포토존이 운영된다.
석촌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문보트도 있다.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는 3명까지, 우주선 모양의 UFO 보트는 어린이 포함 5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여름방학 스케이팅 특강을 진행한다.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피겨, 스피드 스케이팅 강습이 수준별로 준비돼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다음 달 28일까지 납량 콘텐츠 '오싹한 조선괴담소'를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다양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지하 공간에서는 5주년을 맞아 다음 달 21일까지 미디어아트 특별전 '나는 고래'가 열린다. 전망대 120층 스카이테라스 앞에서는 '씨-스토리즈'(Sea-stories) 전시가 다음 달 15일까지 개최된다. 이 전시는 환경오염으로 파괴돼가는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해파리 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매일 오후 3시 이색적인 생태설명회 '바다사자의 놀라운 비밀'도 진행된다.
이밖에 제주 바다 in 범섬 투어 특별전, 피딩스테이션 생태설명회,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센터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7월 한 달간 알뜰한 여름방학과 휴가를 위한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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